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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 참여

  • 등록일 : 2017년 5월 10일
  • 조회수 : 1022
기업발굴 목표치 2.3배…중견기업 14곳도 참여

지역 일학습병행제 성과 눈길

2016.08.03

중소ㆍ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되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이 기업수요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청년 등 구직자채용,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이다.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 지원 서비스는 2014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7월 말 현재까지 518개의 지역기업과 1천484명의 해당 근로자에게 300억여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지원기업의 지난해 ‘기업 발굴’ 증가율은 목표(127곳) 대비 2.3배(291곳)가 증가하는 등 전국 24개 기관(지부ㆍ지사) 조직성과 평가에서 1위(S등급)를 차지했다.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에 대한 최근 2년간 지원예산(추정치) 내역을 보면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학습근로자 1인당 최대 월 40만 원) 5억9천360만 원 △기업현장 교수 수당(기업당 1명 연간 400만∼1천600만 원 한도) 최대 248억6천400만 원 △기업 내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 수당(기업당 1명 연간 300만 원 범위) 46억6천200만 원 등 총 301억1천960만 원 규모다.

현재 지역 내 일학습병행제 기업 발굴은 산업인력공단의 업무를 위탁수행하는 6개의 공동훈련센터(대구대, 한국폴리텍 대구ㆍ달성ㆍ섬유캠퍼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와 단일 기업 242곳에서 독자적(단독기업형)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동훈련센터의 경우 지금까지 276곳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65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대의 협약기업(학습근로자) 수가 80곳(27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폴리텍 대구캠퍼스(71곳ㆍ113명), 섬유패션캠퍼스(58곳ㆍ122명), 달성캠퍼스(37곳ㆍ90명), 대경기계조합(18곳ㆍ45명), 섬유개발원(12곳ㆍ16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 단일기업형(242곳)에서는 현재 828명의 근로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단일기업형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관리ㆍ운영의 주체는 기업이고, 필요 시에 외부위탁 기관을 통해 직장외 훈련(Off-JT) 등을 제공받고 있다. 

이들 단일기업형 가운데 중견기업(300인 이상)은 14곳이 포함돼 있다.

아진산업(주), (주)HSL 일렉트로닉스, 한국파워트레인(주), (주)한중NCS, (주)제다, (주)삼광, (주)이수페타시스, 삼우엠스(주), (주)일지테크, 삼보모터스(주), 크레텍책임, (주)샤니 대구공장, 대구은행, (주)맨투맨써비스 등에서 177명의 근로자가 현장 훈련을 받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이동언 대구본부장은 “대구지역 청년 실업률이 13.5%에 이르고 있지만, 지역 기업은 구인난으로 시달리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기업 100곳, 학습근로자 1천 명 이상 발굴을 목표로 이 제도를 활성화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억 기자 cde@idaegu.com